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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분노의 질주8 - 더 익스트림> 솔직 후기!

분노의 질주 8

- 더 익스트림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블랙아웃입니다.

오늘은 개봉한다는 찌라시만 봐도

흥미가 돋는 시리즈!!

"분노의 질주8" 을 리뷰 해보았습니다.



- 포스터 -

타이틀 : 분노의 질주8 - 더 익스트림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감독 : F. 게리 그레이             

러닝타임 :  136분                

등급 : 15세 관람가                



- 예고편 -



남녀를 불문하고, 차와 액션을 좋아한다면,

답은 언제나 "분노의 질주" 시리즈 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만큼이나, 같은 이름의

타이틀로 장수 하는 시리즈는 없을 것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전작 보다 못한 흥행으로

큰 낭패를 맞고, 야유와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죠.



허나, 이 시리즈는 매 회를 거듭할수록,

반드시 이목을 끌 무언가를 끌고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해도 재밌는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 기회에 아직 못 본 시리즈가 있다면,

하나하나 챙겨서 보는 것도 굉장히 좋은 선택입니다.



- 배우 -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우선 "분노의 질주" 하면,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는데요.

그 분은 바로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연기하는

"폴 워커" 입니다. 그는 분노의 질주1 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영화가 아주

큰 흥행 성적을 거두면서, 제대로 본인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아역부터 시작한 긴 배우 생활이지만,

어느덧, 인생 대표작이 분노의 질주가 되어버렸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시리즈의 인기의 힘입어,

그는 제작사와 시리즈의 8편까지 계약하게 됩니다.



하지만, 2013년 태풍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에

자선 활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분노의 질주7을 촬영하던 시기였는데,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그 역을 동생이 대신 촬영하고,

그래픽으로 처리했으며, 당연히 계약했던,

8편에는 출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8편에서 그의 이름이 계속 언급되면서,

그가 "분노의 질주" 세계관 어딘가에 계속 존재한다고,

설정한 것을 보며, 저는 배우들과 제작 스태프들에게

그를 기리는 헌사일까?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리뷰 -


배우 "빈 디젤" 은 팀의 보스와 다름없죠.

"돔" 이라고 불리는 우리의 보스는 브라이언에게

배운 엔지니어링 스킬과 폭풍같은 드라이빙으로

늘 고급진 액션을 선사 해왔습니다.


이번 8편에서도 역시 아니나 다를까, 폭풍간지를

뽐내며, 상대를 압도하는 드라이빙으로 관객의

눈을 만족 시켜 주더군요. 사실 이번 시리즈에서

그는, 본의아니게 악역(?) 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ㅎㅎ

아무튼, 그로 인해, 새로운 팀이 꾸려지고,

보스 vs 팀의 대결이 정말 재미있는 설정이었습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전에 악역으로 출연했던

"제이슨 스타뎀" 이 새로운 팀에 합류하면서,

"드웨인 존슨" 과의 케미가 정말 새로웠습니다.

역시 영화 "13구역" 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파쿠르 액션으로 또 한번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감초로 출연한 친구가 있는데요,

초짜 티를 팍팍 내주면서, 무시 당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의 연기와 분위기 덕분에 영화가 한층 더

높은 완성도를 가질 수 있었나 싶습니다.

이 친구가 누군지 영화 속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영화의 스케일은 갈수록 커지지만, 보통 연출은

거대한 스케일에 따라오지 못해서, 돈만 뻥뻥 터진

영화들이 즐비한 가운데, 분노의 질주는 달랐습니다.

커진 스케일을 충분히 따라가는 탄탄한 연출로,

음악, 분위기, 액션, 연기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한 짜임새로 눈과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분노의 질주다." 라고 한번 더 박수 쳤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닌 것 같네요. 앞으로도 장수

시리즈로 남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역시

다음 시리즈도 또한 저를 실망 시키지 않을 것이니까요.

아! 그리고 영화의 엔딩 부분에서 어떤 사람의

이름을 듣는 순간, 시리즈의 팬이라면,

깊은 여운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9.5 입니다.

  이상 블랙아웃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